충돌 위험 알리는 토종 AI선박운항솔루션, 세계 3대 해양전시회서 선봬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9.02 10:3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씨드로닉스, 세계 최대 독일 조선해양박람회서 업데이트 버전 'NAVISS 2.0' 소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업그레이드된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 NAVISS 2.0의 사용자 UI 이미지/사진=씨드로닉스
업그레이드된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 NAVISS 2.0의 사용자 UI 이미지/사진=씨드로닉스

AI(인공지능) 선박자율운항 솔루션 전문기업 씨드로닉스가 독일에서 열리는 '함부르크 조선해양박람회(SMM) 2024'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제품명: NAVISS 2.0)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SMM2024는 120여개국 2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3대 조선해양 전문 전시회다.

씨드로닉스에 따르면 AI 운항 지원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 주변의 영상을 어라운드뷰(Around-view)로 구성, 음영지역 없이 선박 주변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조타실의 선장, 선원에게 실시간 상황 정보를 제공한다. 유럽 소재 글로벌 선주사들과 다양한 환경에서의 상황인식솔루션 PoC(성능 검증)를 진행했으며, 일반 상선뿐만 아니라, 국가 어업지도선, 예인선,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자율운항 연구선 등에 설치·운영 중이다.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사용자 니즈에 따라 변경할 수 있는 뷰 선택 기능이 있어 육안으로 식별하기 힘든 선박의 360도 실시간 주변 상황을 더 정확하고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 충돌 위험이 있는 선박 및 장애물을 능동적으로 감지해 즉각적인 음성 알람과 직관적인 모션 팝업을 제공, 연안이나 항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안전한 운항을 지원한다.

씨드로닉스 노경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업그레이드는 해양 사고의 주원인인 인적 오류를 예방하고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에서 제정 중인 자율운항선박 규정(MASS Code)을 만족시켜 기술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안하는 전략적 조치"라며 "신규 스마트 운항 솔루션 시장의 글로벌 기술 표준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씨드로닉스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로보틱스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씨드로닉스'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