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구매전환 높이는 'AI 점원' 젠투, 대규모 기능 업데이트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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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몰의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대화형 AI(인공지능) 에이전트 '젠투'(Gentoo) 운영사 와들이 젠투 2.0으로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젠투는 쇼핑몰 방문자와 대화하며 구매 의도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한다. 상품 상세정보와 리뷰 등을 학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베테랑 점원처럼 소개하고 추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장 많은 이탈이 발생하는 상품 탐색 단계에서 이탈을 낮추고 결제전환율을 높인다. 고객과 대화 내역을 지속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최적의 판매 전략을 찾기도 한다.

젠투 2.0은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출시 △전문가 혼합(Mixture of Experts, 이하 MoE) 구조 적용 △상품 상세정보 외 포털 사이트 데이터와 같은 외부 데이터 학습 등의 기능 업데이트가 포함됐다.

우선 SDK 출시에 따라 고객사는 젠투를 연동하고자 하는 앱·웹 화면에 SDK 코드를 삽입해 5분 만에 젠투를 도입할 수 있다. 세션 정보와 결제 내역을 바탕으로 이용자가 주저하는 시점에 구매 전환을 유도하는 개인화된 대화와 추천 상품을 선제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이커머스 구매 여정의 각 단계에 특화된 전문가 모델들을 결합한 MoE 구조를 적용해 고객의 이탈을 줄이면서 결제를 유도하는 대화를 구현한다. 기존에 학습한 쇼핑몰의 상품 상세정보와 후기를 비롯해 외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재학습해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올해 초부터 고객사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개발하게 된 기능들을 공식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젠투가 상품 탐색 과정을 혁신하는 퍼스널 쇼퍼로서 고객사와 쇼핑몰 이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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