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공략 이미지 생성AI 개발…스모어톡, 딥테크 팁스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8.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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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기업용) 비주얼 콘텐츠 생성형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스모어톡이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딥테크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정책의 일환으로 초격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별해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모어톡은 포스텍홀딩스의 추천을 받아 3년간 총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지원을 받는다. 최대 1억원 상당의 창업사업화 자금과 해외 마케팅비도 각각 지원받는다.

2023년 4월 설립한 스모어톡은 이미지 생성형 AI를 통해 기업이 보다 쉽게 브랜드 가치에 맞는 비주얼 애셋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카카오브레인 등 30곳 이상의 기업과 PoC(사업실증) 진행을 완료했다. 현재는 AI 이미지 어시스턴트 '플라멜'의 오픈 베타를 진행했는데 외부 마케팅 없이 단기간에 3000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2023년 7월 포스텍홀딩스,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설립 반년 만에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되고 서울시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스모어톡은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권 사용자를 위한 이미지 생성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황현지 스모어톡 대표는 "해당 딥테크 팁스 선정은 스모어톡이 4명으로 구성된 작은 기업임에도 소버린 AI를 구축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동아시아권 광고·마케팅 분야 시장에서 기업이 효과적이고 안전한 이미지 생성 AI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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