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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민 건강·안전 K-의료로 지킨다…'카레' 서비스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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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의료지원 서비스 '어시스트카드'를 운영하는 룰루메딕이 베트남 교민을 위한 글로벌 의료 안전 서비스 '카레(KARE)'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카레는 △한국 의료(K-medical) △지원(Assistance) △원격 네트워크(Remote) △어디서나(Everywhere)의 약자다. 국내 의료진이 주치의로 배정돼 협진 상담 진행과 해외 현지 병원 예약 연결, 의료비 지불보증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케어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베트남에서 보험 가입이 어려운 교민, 회사에서 보험 가입을 지원해 주지 않는 주재원, 보험 가입 증서를 요구하는 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 등 현지 교민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일반 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부분을 해결하고 현지 보험사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레는 현지 병원 진료 예약, 한국 의료진 의료 상담, 의료비 지불보증 및 청구 대행, 치료 및 수술 후 의료 모니터링 등 밀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알람센터를 24시간 운영하며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접수 가능하다. 긴급 상황 발생 시에는 국가 내·외 긴급 이송·후송, 동반 자녀 귀국 지원, 간병 가족 케어, 테러·재해 발생 시 구출 등도 지원한다.

특히 국가별 주요 정보기관 대테러팀을 구성하고 있는 글로벌 보안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전문가를 통한 체계적인 대응도 이뤄진다. 상해·질병 사망, 배상 책임, 여권 재발급 비용 등 기본적인 여행자 보험 항목도 포함됐다.

장준호 룰루메딕 이사는 "현지의 낮은 의료 접근성은 물론 언어·문화적 장벽이 있는 교민들을 위해 언제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카레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교민들의 의료 서비스 질을 높이고 안전한 현지 생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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