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숏폼 드라마로 사업 확장한 스푼라디오, 글로벌 겨냥 '비글루' 출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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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소셜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가 2분 내외 숏폼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푼라디오는 기존 드라마보다 짧으면서 빠른 스토리 전개로 몰입도를 높인 숏폼 드라마가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해 비글루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비글루 출시와 함께 50여개 콘텐츠를 공개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포함한 7개 언어로 지원된다.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다양한 장르의 K-드라마 숏폼 콘텐츠를 공개해 100여개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드라마 '한번만 차주라'는 솔로지옥3의 최민우와 모모랜드 혜빈이 출연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자 주인공 연주가 '남자친구에게 차이기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내용을 담은 로맨스물이다.

이외에도 스릴러 학원물을 표방하며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자극하는 '열아홉을 금지하라', 스릴러 장르인 '러브 머니 마피아', '퍼펙트 퍼펫'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최혁재 스푼라디오 대표는 "오디오 플랫폼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숏폼 비디오 플랫폼으로의 두 번째 도전을 이어가려 한다. 제작사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글로벌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비글루는 출시부터 글로벌을 고려해 7개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에서 제작한 숏폼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스푼라디오는 오디오와 비디오를 아우르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기업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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