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해외진출 필승 전략...전문가에게 속성으로 배운다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6.2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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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GDIN '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아카데미
제1기 내달 13일 코엑스서 개최…실무 경험·사례 중심 강연 진행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과 함께 '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아카데미 1기를 내달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27호에서 개최한다.

'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아카데미는 △해외법인 설립 △플립 이후 법무관리 △해외 마케팅·홍보 △해외 특허 출원과 IP(특허) 분쟁 대응 전략 △기술특례상장 시 주요 검토사항 △해외진출 시 필요한 기업 회계 △조인트벤처(JV)와 정부 지원 사업 획득 △ 글로벌 성장 전략 등 실무 경험과 사례 중심의 전문가 강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GDIN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임무를 맡은 재단법인으로 지금까지 120개가 넘는 해외법인 설립하고 5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끌어낸 바 있다.

김병수 GDIN 사업개발팀장은 "기업이 해외 사업 시 사무실 개소부터 특허 관리, 국제 회계기준 적용, 현지 마케팅·홍보, 해외정부사업 및 지원제도 지원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잘못된 정보를 활용해 큰 손해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며 "비전과 의지만 갖고 추진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여서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카데미 교육 커리큘럼은 GDIN과 파트너사들의 현장 경험과 지식을 지닌 전문가 그룹의 노하우를 담았다. 강연진은 박사, 대표변호사, 변리사, 기업 대표 등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됐다.

먼저, 영국 대형 액셀러레이터(AC) 굿띵스 등 해외 촘촘한 네트워크망을 통해 해외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있는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 변호사가 '미국법인 설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미션은 2023년 국내 로펌 중 처음으로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이후, 실리콘밸리와 LA에 현지 오피스를 운영하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크로스보더(국경초월) 기업을 돕는 전문로펌으로 활약하고 있다.

삼화회계법인 이승협 회계사는 '해외 사업시 국제 회계기준 등 체크사항'이란 제목의 강연을 한다. 이 회계사는 "저세율 국가를 활용한 절세 전략과 관련 사례, 디지털 경제에서 법인세,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고사항 등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온라인 홍보 세션에선 이승일 펜타플로 대표가 '링크드인'과 같은 소셜미디어를 통한 체계적인 영업전략과 더불어 CES혁신상, 에드슨어워즈 등 글로벌 창업경진대회 공략과 활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김종갑 GDIN 대표이사는 참가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의서에 답변하는 '무엇이든 물어봐, Q&A 타임'을 가진다. 또 해외 현지에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 로컬에 특화된 마케팅을 펼치며 자리 잡은 조인트벤처(JV) 진출 사례도 비중있게 소개한다. 김 대표이사는 "GDIN은 전 세계에 JV 26곳을 설립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면서 "비즈니스는 현지에 맡기고 한국 기업은 기술력에 초점을 맞춘 JV 형태는 동시에 3~4개 나라 진출도 가능해 기업들의 선호도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기존 수출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꾀해서는 안 된다. 디지털 전환(DX) 및 관련 기술의 고도화로 해외 수출·진출 패러다임이 많이 바꼈다"면서 "이번 아카데미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해외 진출을 고려한 기업들이 쉽게 이해하고 현장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질 높은 강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는 각 기업의 △조직 현황 △기술 정보 △경영 성과 등 13개에 달하는 핵심 지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데이터랩'을 소개하고, 기업의 스케일업(고속성장)을 지원하는 IR서비스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 심경식 SYP특허법률사무소 대표가 '해외 출원과 해외 IP 분쟁 대응 전략', 양회충 칸리파트너스 대표가 '기술특례사장 관련 기술 평가 시 주요 검토사항', 백봉기 숭실대 교수가 '벤처기업 경영 이슈 및 성장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점심엔 최고급 도시락을 제공함과 동시에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를 통해 참가자들 간 서로의 기업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 참석자들에게 당일 주차권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료자에게는 머니투데이 대표 및 GDIN 대표이사 명의의 수료패가 수여되며, 기술 특례상장 무료 진단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GDIN 해외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테크매칭 우선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머니투데이 IR 서비스 가입 할인 혜택과 함께 수료 후에도 'GDIN 맴버십클럽'에 참여, 정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문가와 투자기관으로부터 지속적인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아카데미 신청 기간은 7월 11일까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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