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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업 탄소배출 관리 솔루션 마리나체인, 씨엔티테크서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6.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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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기반의 해운업 탄소 배출 관리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마리나체인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마리나체인은 AI기술을 활용해 해운, 항만, 물류의 공급망 전체 탄소회계를 지원하는 스코프3(Scope 3) 탄소 배출관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클라우드와 AI를 활용해 해운업계 내 탄소 회계와 탄소 규제 준수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리를 지원한다. 해운업계의 가스 터미널, 조선소, 선주 등이 주요 대상이다.

마리나체인은 지난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오픈AI 본사에서 개최된 'K-스타트업·오픈AI 매칭데이'에 참가해 임원진 현장 평가 1위 및 잠재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씨엔티테크 조현승 심사역은 "마리나체인 솔루션을 통해 기업 프로파일과 필요한 데이터를 빠르게 수집하고 탄소 배출에 대한 보고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탄소 중립·저감의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는 시점에서 해운업계의 혁신 솔루션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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