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실시간 근태관리 '샤플앤컴퍼니', 디캠프 '일본 디데이'서 우승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5.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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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디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사진제공=은행권청년창업재단
1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디데이에 참석한 스타트업. /사진제공=은행권청년창업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은 지난 16일 일본 도쿄 시부야 캐스트에서 5월 '디데이'와 '모크토크'를 개최했다. 디캠프가 해외에서 디데이를 진행한 건 지난해 싱가포르에 이어 두번째다.

이번 디데이와 모크토크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 '스시테크'의 공식 파트너 이벤트로 진행됐다. 디캠프, 신한퓨처스랩, 기라보시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박영훈 디캠프 대표는 디데이 인사말을 통해 "일본은 아시아의 유망한 시장 중 하나"라며 "오늘 소개하는 10개 스타트업에게 일본 시장 진출은 굉장히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으 위해 신한퓨처스랩, 기라보시은행과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진수 신한벤처투자 상무, 이경훈 글로벌브레인 한국 대표, 장세홍 코로프라넥스트 파트너, 한상현 팍샤캐피탈 파트너, 나카무라 토모히로 IMM재팬 대표, 후루야 켄타로 퀀텀리프벤처스 파트너, 이창윤 디캠프 직접투자팀 팀장이 참여했다.

이번 디데이에는 △샤플앤컴퍼니오내피플리얼드로우 △사이오닉에이아이 △그라스메디 △에드엑스 △커리어데이곳간로지스틸다비브이엠티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본선에 오른 10개팀 모두에게는 디캠프 최대 3억원의 지분 투자 검토, 디캠프·프로트원 최장 1년6개월 입주 심사 기회, 디데이 얼라이언스의 후속 투자 검토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현지 벤처캐피탈(VC) 및 전문가 매칭, 행정 절차 지원 등이 포함된 일본 맞춤형 패키지가 제공된다.

일본 디데이 우승 기업은 샤플앤컴퍼니가 차지했다. 샤플앤컴퍼니는 현장 직원의 근태와 업무관리를 지원하는 '샤플'을 개발했다. 현장 직원은 샤플을 이용해 편리하게 출퇴근 기록, 일일 업무 확인, 현장 상황 공유 등을 진행할 수 있다. 관리자는 실시간으로 현장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디캠프는 디데이 행사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주요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VC, 대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프로그램 모크토크를 진행했다.

'일본에서의 사업화 기회 모색'를 주제로 한 이번 모크토크에는 기리보시은행, 일본 헬스케어 스타트업 유글레나, 일본 관광 대기업 HIS, 일본 신용카드 대기업 오리코가 연사로 나서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해 소개했다. 발표 이후에는 현지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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