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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팁스-CTS 연계사업'이 오는 8월 시범 모집을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진출지원 신규사업 공동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팁스-CTS 연계사업'은 스타트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지원해 공적개발원조(ODA)효과를 내는 외교부 'CTS' 프로그램에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인 '팁스' 졸업기업 등을 위한 별도 트랙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소영 코이카 기업협력사업팀 과장은 "신설되는 팁스 연계 트랙에는 업력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팁스 성공 졸업기업, CTS 중 중·후기(시드1, 시드2)트랙 졸업기업, CES혁신상 수상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며 "모집 분야는 정부가 육성하는 10대 신산업 분야 중 ODA사업이 가능한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우주항공·해양(드론)분야"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의 개발도상국 현지 실증과 개도국 내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미정이다. 이 과장은 "코이카 시드1과 시드2의 지원이 합쳐지는 셈"이라며 "창업진흥원과 코이카가 구체적 지원 내용을 설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TS를 운영하는 코이카는 올해 중 시범사업으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모집 날짜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8월 안팎을 목표로 모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기부 관계자는 "팁스 졸업기업이 신설되는 트랙이 아닌 일반트랙으로 CTS를 지원하는 것도 계속 가능하다"며 "다만 별도 트랙에는 팁스 졸업기업들기리만 경쟁하게 되는 만큼 선정확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팁스와 CTS사업을 모두 참여했던 휴이노의 정성훈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럭스로보의 오상훈 공동대표가 나와 각 프로그램 지원 경험과 선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상훈 공동대표는 "CTS를 통해 저가형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개도국 납품에도 성공했다"고 했고 정성훈 CTO는 "CTS를 활용하면 정부를 등에 업고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맨땅에 헤딩하는 착오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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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하는 방식으로 해외에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팁스-CTS 연계사업'이 오는 8월 시범 모집을 시작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외교부는 9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글로벌 진출지원 신규사업 공동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명회에는 100여명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소개를 듣고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팁스-CTS 연계사업'은 스타트업의 개발도상국 진출을 지원해 공적개발원조(ODA)효과를 내는 외교부 'CTS' 프로그램에 중기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인 '팁스' 졸업기업 등을 위한 별도 트랙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소영 코이카 기업협력사업팀 과장은 "신설되는 팁스 연계 트랙에는 업력 10년 이내 스타트업 중 팁스 성공 졸업기업, CTS 중 중·후기(시드1, 시드2)트랙 졸업기업, CES혁신상 수상기업이 지원할 수 있다"며 "모집 분야는 정부가 육성하는 10대 신산업 분야 중 ODA사업이 가능한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AI·빅데이터, 우주항공·해양(드론)분야"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술의 개발도상국 현지 실증과 개도국 내 시범사업을 위한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지원금액은 미정이다. 이 과장은 "코이카 시드1과 시드2의 지원이 합쳐지는 셈"이라며 "창업진흥원과 코이카가 구체적 지원 내용을 설계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CTS를 운영하는 코이카는 올해 중 시범사업으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모집 날짜와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8월 안팎을 목표로 모집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중기부 관계자는 "팁스 졸업기업이 신설되는 트랙이 아닌 일반트랙으로 CTS를 지원하는 것도 계속 가능하다"며 "다만 별도 트랙에는 팁스 졸업기업들기리만 경쟁하게 되는 만큼 선정확률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팁스와 CTS사업을 모두 참여했던 휴이노의 정성훈 CTO(최고기술책임자)와 럭스로보의 오상훈 공동대표가 나와 각 프로그램 지원 경험과 선정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했다.
오상훈 공동대표는 "CTS를 통해 저가형 제품을 만들 수 있었고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개도국 납품에도 성공했다"고 했고 정성훈 CTO는 "CTS를 활용하면 정부를 등에 업고 사업을 할 수 있다"며 "맨땅에 헤딩하는 착오를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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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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