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취향 분석해 수요 예측…펫프렌즈-임팩트에이아이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5.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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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커머스 기업 펫프렌즈가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운영하는 임팩트에이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기본정보와 알러지 등 건강정보를 포함한 100만 펫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 고객들의 앱 내 행동 데이터 8억건, 구매 데이터 1700만건 등 광범위한 고관여 펫팸족 데이터를 확보했다.

임팩트에이아이는 딥러닝을 통해 산재돼 있는 방대하고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종 산업간 시너지를 찾아내거나 미래 수요를 예측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돕는다. 펫프렌즈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려동물의 취향과 미래 수요를 예측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건강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 기술 개발 △반려동물 상품 수요 예측 △반려동물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 헬스케어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반려동물 건강 관리 및 질병 예방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펫프렌즈 관계자는 "반려동물 헬스케어는 사람에 비해 빅데이터가 부족해 접근이 어렵다. 펫프렌즈의 데이터는 헬스케어 연구개발에 핵심 자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이번 협업은 반려인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기 위한 시도"라며 "커머스를 넘어 반려동물 생로병사 전반을 이해하고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혁 임팩트에이아이 대표는 "반려동물 분야는 구매자와 사용자가 다르다. 반려인의 취향과 의도뿐 아니라 반려동물의 취향과 실제 반응을 추정하는 것이 어렵다"며 "펫프렌즈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반려동물의 취향까지 반영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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