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 프리뷰]알지비에이, 20억원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추진
[편집자주] 미래 유니콘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유치에 나선 스타트업들을 소개합니다. 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 투자포인트를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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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Rely)'를 운영하는 알지비에이(RGBA)가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펫커머스에서 AI 스타트업으로 피봇(Pivot, 사업모델 전환)을 진행한 이후 첫 투자 유치다. 알지비에이는 이를 토대로 렐리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지비에이는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스퀘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6개월만이다.
알지비에이의 렐리는 이용자들이 모든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달 수 있는 리뷰 플랫폼이다. 과거 반려동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도담하랑'을 운영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가 반영됐다. 이 대표는 "도담하랑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물품에 대한 리뷰들이 쌓여 빅데이터가 됐다"며 "이를 활용한 AI 리뷰 분석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렐리의 역할은 이용자들이 유료 마케팅에 물든 과장 혹은 허위 광고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AI는 이용자들이 공유한 리뷰에서 특정 브랜드에 긍정 혹은 부정적인 리뷰가 반복되지 않는지, 잘 사용하지 않는 과장된 표현이 들어가진 않는지 행동패턴을 분석한다. 분석된 행동패턴은 외부 브랜드 데이터와 비교해 가짜리뷰 여부를 판별한다. 현재까지 정확도는 97%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2020 소비자 대상 온라인쇼핑 이용후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97.2%가 리뷰를 확인하지만, 55.6%가 경제적 대가에 의해 리뷰를 작성한다고 답했다.
렐리는 가짜리뷰 판별 기능 외 AI 어시스턴트와 AI 총평 및 감정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는 문맥 파악 의미추론으로 AI와 대화에 기반한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AI 총평 및 감정분석은 AI 총평으로 보는 각 브랜드의 핵심요소와 이용자들의 리뷰 총점 평균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2월 렐리에는 1만6809개 상품, 830만건의 리뷰가 쌓였다.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는 리텐션률은 첫 방문 이후 일주일 기준 60.4%, 한달 기준 43.8%로 높은 편이다.
알지비에이는 두 방향으로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렐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화다. 이 대표는 "현재 플랫폼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험해봤을 때 보수적으로 봐도 전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중 유료 전환율은 5% 정도"라며 "유료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익화 모델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해당 기능을 다른 e커머스 플랫폼에 탑재해 리뷰 건전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상품 마케팅을 위한 리뷰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렐리는 네 번(V1~4)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용자의 소비패턴 분석과 경제 수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기 오픈뱅킹 심사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 V4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의 필요와 예산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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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리뷰 분석 플랫폼 '렐리(Rely)'를 운영하는 알지비에이(RGBA)가 빅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펫커머스에서 AI 스타트업으로 피봇(Pivot, 사업모델 전환)을 진행한 이후 첫 투자 유치다. 알지비에이는 이를 토대로 렐리 유료화에 나설 계획이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알지비에이는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 9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스퀘어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6개월만이다.
알지비에이의 렐리는 이용자들이 모든 상품에 대한 리뷰를 자유롭게 달 수 있는 리뷰 플랫폼이다. 과거 반려동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도담하랑'을 운영하면서 쌓아왔던 노하우가 반영됐다. 이 대표는 "도담하랑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반려동물 물품에 대한 리뷰들이 쌓여 빅데이터가 됐다"며 "이를 활용한 AI 리뷰 분석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렐리의 역할은 이용자들이 유료 마케팅에 물든 과장 혹은 허위 광고를 회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AI는 이용자들이 공유한 리뷰에서 특정 브랜드에 긍정 혹은 부정적인 리뷰가 반복되지 않는지, 잘 사용하지 않는 과장된 표현이 들어가진 않는지 행동패턴을 분석한다. 분석된 행동패턴은 외부 브랜드 데이터와 비교해 가짜리뷰 여부를 판별한다. 현재까지 정확도는 97%다.
한국소비자연맹이 실시한 '2020 소비자 대상 온라인쇼핑 이용후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97.2%가 리뷰를 확인하지만, 55.6%가 경제적 대가에 의해 리뷰를 작성한다고 답했다.
렐리는 가짜리뷰 판별 기능 외 AI 어시스턴트와 AI 총평 및 감정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AI 어시스턴트는 문맥 파악 의미추론으로 AI와 대화에 기반한 개인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AI 총평 및 감정분석은 AI 총평으로 보는 각 브랜드의 핵심요소와 이용자들의 리뷰 총점 평균을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지난해 12월 렐리에는 1만6809개 상품, 830만건의 리뷰가 쌓였다. 이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는 리텐션률은 첫 방문 이후 일주일 기준 60.4%, 한달 기준 43.8%로 높은 편이다.
알지비에이는 두 방향으로 수익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렐리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유료화다. 이 대표는 "현재 플랫폼에서 유료 서비스를 시험해봤을 때 보수적으로 봐도 전체 월간 활성 이용자(MAU) 중 유료 전환율은 5% 정도"라며 "유료화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수익화 모델은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다. 해당 기능을 다른 e커머스 플랫폼에 탑재해 리뷰 건전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상품 마케팅을 위한 리뷰 리포트도 제공할 계획이다.
렐리는 네 번(V1~4)의 업데이트를 거치며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용자의 소비패턴 분석과 경제 수준에 맞는 제품을 추천하기 오픈뱅킹 심사를 추진 중"이라며 "현재 V4의 알파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의 필요와 예산에 부합하는 제품을 추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지비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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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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