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글로벌 제약사 'J&J'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된 K-스타트업 어디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3.0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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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 민감제 등 항암제 개발 기업 브이에스팜텍이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JLABS'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존슨앤드존슨는 JLABS 기업에 제약 및 의료 기술 분야를 포함해 광범위한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연구 자문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의 기회를 준다.

JLABS는 보스턴, 휴스턴, 상하이, 브뤼셀 등 주요 생명 과학 클러스터로 꼽히는 도시들에 위치하고 있다. 브이에스팜텍은 전세계 11개 JLABS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하는 JLABS 상하이에 선정됐다.

브이에스팜텍에 따르면 현재까지 1000여개의 기업들이 JLABS에 선정됐고 의약품 관련 업체는 700여개로 알려졌다. 이 중 300여개는 존슨앤드존슨과 기술이전 또는 매출 관련 계약이 이뤄졌다.

브이에스팜텍은 이번 JLABS 선정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입과 투자유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근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비밀유지계약(NDA)을 2곳과 체결한 상태다. 미국 임상은 오는 6월경 여러 종류의 암종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신영 브이에스팜텍 대표는 "JLABS 선정은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진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방사선 민감제의 기술이전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목표로 다국적제약사들과 협력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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