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피랩, 'AI로 망막질환 조기진단' 임상시험계획 승인 완료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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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앤피랩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망막질환 진단 전문 안과영상검출·진단보조 소프트웨어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망막질환은 자각할 만한 뚜렷한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진단이 어려웠다. 비앤피랩이 윤재석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허태영 충북대 정보통계학과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ICHI'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망막질환 진단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비앤피랩은 임상시험계획을 통해 신생혈관성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유무를 자동으로 표시하는 등 안저 영상을 분석해 의료인의 진단 결정을 보조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울산대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올 하반기 임상시험을 마치는 대로 식약처에 제품 허가를 신청하는 게 목표다.

임화경 비앤피랩 대표는 "질병 예방의 보조적 역할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 출시를 통해 디지털 진단 및 치료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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