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실무인재 양성한다"…원티드랩-클라썸, 플랫폼 연계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2.1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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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클라썸 대표(왼쪽)와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클라썸 제공
이채린 클라썸 대표(왼쪽)와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클라썸 제공
교육·지식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라썸이 취업·이직·커리어 플랫폼 '원티드'를 운영하는 원티드랩 (4,110원 ▲40 +0.98%)과 디지털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클라썸의 학습경험플랫폼(Learning Experience Platform, LXP)과 원티드 취업지원시스템(Employment Assistant System, EAS)을 연계하고 유기적인 업무 체계를 구축한다.

클라썸은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소통 중심의 성장 플랫폼이다. △영상강의 △공지 △설문 △일대일 피드백 △자동 출석체크 △강의 종료 후에도 기록으로 남는 대화기록 등 소통의 전 과정을 지원하고 성과 측정까지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32개국 1만1000여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선 삼성, LG, 현대를 비롯해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세대 등 여러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까지 전방위로 활용 중이다.

원티드랩의 EAS는 취업 활동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기관은 수강생의 단계별 취업 진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 단계에 따른 맞춤형 코칭을 지원해 수강생의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디지털 분야 실무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며 "플랫폼을 통해 교육과 성과 측정이 가능한 만큼 개인의 역량 향상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가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클라썸과의 시너지를 통해 효과적인 디지털 인재 양성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이 자신의 커리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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