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버추얼 아이돌' 되는 기술 만들 것"

배한님 기자 기사 입력 2023.12.06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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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 컨퍼런스] 우수상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함정훈 이사

함정훈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이사가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컨퍼런스'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함정훈 패러블엔터테인먼트 이사가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컨퍼런스'에서 대담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버추얼 아이돌의 메타버스 콘서트 '이세계 페스티벌'로 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에서 머니투데이 사장상(우수상)을 수상한 패러블엔터테인먼트의 함정훈 이사는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인터넷 방송을 가장 저렴하게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함 이사는 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3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컨퍼런스에서 버추얼 아이돌인 '이세계아이돌(이세돌)'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누구나 쉽게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새 기술이 많이 나오지만, 비용이나 기술적 어려움 등의 문제로 버추얼 크리에이터들은 PC나 핸드폰으로 개인방송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함 이사는 "누군가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지만 취미 단계인 분들도 있다. 이 분들이 (비싼) 하드웨어나 시스템 고민에서 벗어나 간단한 소프트웨어로도 한 곳에 모여 놀 수 있게 하려고 한다"며 "이세돌 멤버들이 몇몇 소프트웨어를 만져보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를 진행한 최필식 IT전문 작가도 "이세돌과 이를 만든 우왁굳 님, 그리고 패러블엔터테인먼트가 '메타버스'라는 세상을 이렇게 갖고 놀면 된다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준 것 같다"며 "더 많은 사람이 버추얼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는 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9월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패러블엔터테인먼트
6인조 버추얼 걸그룹 이세계아이돌이 지난 9월23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국내 최초 메타버스 연계 오프라인 뮤직 페스티벌 '이세계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패러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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