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 충만한 벤처생태계 만들자"…벤처기업인의 밤 개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12.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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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가 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3년 벤처기업인의 밤'행사를 열고 유관기관 관계자 등에게 '올해의 벤처상'을 시상했다.

올해 행사는 '벤처, 멈춤 없는 도전으로 희망의 불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내년에도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세상의 희망이 되어보자는 의미를 담은 '희망의 불빛 점등식'과 함께 올해 위기 속에서도 벤처기업과 벤처기업협회가 만든 성과를 기념하는 영상 상영회도 진행됐다.

이어진 '올해의 벤처상' 시상식에서는 △'기업인' 부문 김종화 케이엘큐브 대표, 홍종원 한국크레아 대표 △'학습하는 벤처인' 부문 이태주 디딤커뮤니케이션 대표, 전진 브릴스 대표 △'근로자' 부문 이희범 제이디솔루션 부장, 조성일 진용 공장장 등 6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3,060원 ▲250 +8.90%) 대표는 디지털헬스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장 공로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총 50여점의 '올해의 벤처상'이 수여됐다.

한편 '2023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으로는 김한정 의원, 강훈식 의원, 한무경 의원, 박수영 의원, 노용호 의원, 김병욱 의원, 김경만 의원 등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무경 의원(국민의힘), 박수영 의원(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민의힘),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 등 벤처기업인 및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복수의결권 주식제도와 납품대금 연동제 등 공들여 만든 제도가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24년에도 벤처기업인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고 응원하며, 회원사의 성장발전을 돕고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혁신벤처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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