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구글 출신이 의기투합한 AI 스타트업, 5억 프리시드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11.2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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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크리에이터 플랫폼 '고비(Gobi)'를 운영하는 루빅스가 끌림벤처스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빅스는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출신 강민석 대표와 구글 디자이너 출신 문성훈 최고경험책임자(CXO)가 지난 6월 공동창업한 스타트업이다.

루빅스가 출시한 고비는 이용자들이 원하는 프로필과 성격, 지식들을 학습시켜 AI를 만들고 다른 이용자들과 공유할 수 있는 AI 컨텐츠 플랫폼이다.

AI를 만든 후에도 지속적으로 AI를 훈련시켜 사용자가 원하는 대답, 말투, 성격 등을 더욱더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타겟으로 콘텐츠 마케팅과 AI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강민석 대표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AI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AI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만들어 가려면 우리 모두의 창의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남홍규 끌림벤처스 대표는 "루빅스는 글로벌 성장 경험을 갖춘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된 팀이다. AI 분야에서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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