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글로벌 주식 골라주고 투자까지…모핀, 중기부 팁스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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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글로벌 주식 큐레이션 및 오토 트레이딩 플랫폼 '퀀트모.AI'를 운영하는 모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간이 초기 투자하고 정부가 후속으로 연계 지원하는 구조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7억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모핀은 자체 개발한 전용 퀀트(증권사나 기업에서 제공하는 지표를 근거로 투자) 알고리즘에 실시간 한국거래소(KRX) 호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변동성 시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B2B 기관운용 오토 트레이딩을 제공한다.

모핀은 이번 팁스를 통해 퀀트 AI를 고도화하고 B2C 모델인 글로벌 주식큐레이션 및 AI 오토 트레이딩 기술도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법인의 투자자문업 라이선스 취득을 추진하고 영국 진출도 검토한다.

노지연 모핀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 오토 트레이딩 기술을 향상시켜 모바일 금융소비자의 주식거래 앱 이용을 확대해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증가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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