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평가인증원, 토큰증권 공시방안 'B-ITAS 시스템' 선보여

김유경 기자 기사 입력 2023.06.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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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경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린 토큰증권(STO) 및 가상자산 공시·평가제도 개선방안 세미나 현장/사진제공=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윤주경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린 토큰증권(STO) 및 가상자산 공시·평가제도 개선방안 세미나 현장/사진제공=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이 가상자산의 기술평가와 대주주 거래내역을 트래킹하는 'B-ITAS 시스템'을 선보였다.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윤주경 국회의원의 주최로 열린 토큰증권(STO) 및 가상자산 공시·평가제도 개선방안 세미나에서 향후 STO가 합법화할 시점을 대비해 투자자 보호가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김병규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 대표는 제도권 편입이 예상되는 토큰증권(STO)의 공시방안에 대한 의견으로 가상자산의 대주주 거래를 트래킹하는 B-ITAS 시스템을 소개하며 가상자산들의 기술등급을 A부터 E까지 등급으로 표시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권시장의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같이 코인계의 전자공시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날 박인규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장은 패널토론의 좌장을 맡아 이석 금융감독원 기업공시국장, 이민희 NH농협은행 기업디지털플랫폼부 차장, 최현윤 법무법인린 변호사, 정학수 송곡대학교 교수, 조성현 이지테크핀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큰증권 및 가상자산 공시·평가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원은 앞으로 금융기관 및 관련업체들간의 '한국가상자산평가인증 협의회'를 설립해 안정된 가상자산 평가 및 공시제도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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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 사진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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