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활용 가능한 유망 기술 382개 공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5.0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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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전략산업 분야 유망기술 포트폴리오' 발간…전략산업 기술정보 통합 제공으로 공공기술 산업화율 제고

자료사진=ET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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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선정하고, 해당 분야에 활용 가능한 382개 유망 기술을 공개했다.

ETRI는 국가 전략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ETRI 사업화 유망기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국가전략산업 분야 ETRI 유망기술 포트폴리오'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략산업 중 정책·시장·투자 등 기회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유망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 △스마트 물류 모빌리티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등 5개 세부산업 내 16개 시장에 대한 분석 결과와 시장 내 주요 제품·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382개 유망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ETRI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기술이전·특허 라이센싱, 연구인력지원, 연구시설 및 장비지원 등 ICT분야 기업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한다.

ETRI 신정혁 사업화본부장은 "그동안 개별 R&D 성과 중심의 파편화된 기술정보 제공에서 벗어나 출연연이 주도적으로 전략산업을 분석하고 관련 유망기술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면서 "많은 기업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신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공공기술 산업화율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TRI 사업화본부는 구축된 유망기술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내 ETRI 연구성과 활용 가능성이 있는 잠재수요기업을 도출 후,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한 타겟형 마케팅 등 전략산업 분야 연구성과의 활용·확산 활동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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