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가 지난해 매출액 552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첫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는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를 통해 단순화했다. 판매, 보관, 정산 등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돕는다. 복잡한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도매가 대비 20~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시스템을 갖추고 익일배송이 가능하도록 배송망도 구축했다. 전국 단위 판매가 수월해져 관리비와 외상거래가 줄었다.
미트박스의 매출액은 2019년 123억원에서 2020년 190억원, 2021년 317억원으로 매년 6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플랫폼을 통한 누적 거래액도 2017년 9월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미트박스는 다음달 27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5000여평 규모로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를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처럼 국내외 시장 내 전반적인 축산물 거래량과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해 축산시장의 평균 시세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시세변동 예측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는 기존 축산 유통 구조를 직거래를 통해 단순화했다. 판매, 보관, 정산 등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돕는다. 복잡한 유통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일반 도매가 대비 20~30%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콜드체인(저온 유통체계) 시스템을 갖추고 익일배송이 가능하도록 배송망도 구축했다. 전국 단위 판매가 수월해져 관리비와 외상거래가 줄었다.
미트박스의 매출액은 2019년 123억원에서 2020년 190억원, 2021년 317억원으로 매년 6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플랫폼을 통한 누적 거래액도 2017년 9월 1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현재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미트박스는 다음달 2700여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5000여평 규모로 확대 이전할 계획이다. 올해를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 커머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목표다.
미트박스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처럼 국내외 시장 내 전반적인 축산물 거래량과 가격 변동 추이를 분석해 축산시장의 평균 시세를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시세변동 예측에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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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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