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가 신규 서빙로봇 3종을 공개했다. 안정성 및 주행성이 향상된 서빙로봇 2종과 주류·음료 서빙솔루션 1종을 새롭게 출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는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2023 서울 상반기'에서 '장사의 모든 순간을 연결하는 돈 버는 사장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 하에 서빙로봇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빙로봇은 '푸두봇 프로(PuduBot Pro)', '스위프트봇(SwiftBot)', '브이디셔틀(VDShuttle)'이다.
'푸두봇 프로'는 브이디컴퍼니의 대표 서빙로봇 '푸두봇'의 성능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안정성 및 주행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듀얼 라이다 시스템을 탑재, 반경 360도 감지 기능으로 주변 환경을 정확히 인식한다. 상부 라이다는 거리 감지 기능을 담당, 0.8m 이내의 장애물을 효과적으로 회피할 수 있다. 하부 라이다는 최저 8㎝의 지상 이물질을 감지한다. 이와 함께 레이저 슬램과 비전 슬램을 결합한 푸두슬램 맵핑 시스템을 적용,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고성능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탑재해 3시간 충전으로 최대 24시간 사용 가능하며, 자동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푸두봇 대비 10.1인치의 넓은 터치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스위프트봇'은 레이저 프로젝션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로봇의 이동 동선을 표시해 주행 방향 및 도착지를 안내하고, 아이콘으로 특화된 이벤트 이미지를 표시한다. 이와 함께 로봇 전면 및 후면에 라이다 센서를 탑재해 장애물을 인식, 진로를 감지하고 예측해 후진으로 회피한다. 전방 보행자를 위한 후방 이동, 후방 보행자를 위한 양보 기능을 통해 향상된 주행 능력을 자랑한다. 로봇 전면부에 양문형 자동도어를 탑재해 메뉴를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서빙한다.
'브이디셔틀'은 국내 최초의 주류·음료 무인 서빙 솔루션이다. 점원이나 점주가 주문을 받지 않고도 테이블오더, 음료냉장고, 서빙로봇이 서로 연동하여 주문부터 서빙까지 전 과정을 무인으로 운영한다. 고객이 테이블에서 테이블오더 '브이디메뉴'로 주류 및 음료를 주문하면, 매장 포스에 주문정보가 저장되고 음료냉장고로 주문정보가 수신된다. 서빙로봇이 음료 픽업 위치로 이동하면, 음료냉장고에서 주문한 음료가 나와 서빙로봇에 실린 후 고객 테이블로 서빙된다. 기존 음료자판기와 달리 캔 뿐만 아니라 병음료의 보관 및 공급이 가능하다. 고객이 테이블에서 주문 즉시 서빙되어 매장의 주문 오류 및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주류와 같이 잦은 주문이 있는 상품 서빙으로 인한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춰주고 노동강도가 낮아짐에 따라 직원 이탈 방지 효과도 크다. 브이디셔틀은 최근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이사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서빙로봇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서빙로봇을 공급하고 외식업자의 자동화와 구인난 해소에 기여했던 브이디컴퍼니는 각 업종별, 매장별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빙로봇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서빙로봇의 대중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이디컴퍼니
- 사업분야IT∙정보통신, 소재∙부품∙장비
- 활용기술빅데이터, 로보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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