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선박용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모쓰'에 투자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3.0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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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쓰가 설계한 프로펠러/사진=씨엔티테크
모쓰가 설계한 프로펠러/사진=씨엔티테크
투자 전문 액설러레이터(AC)인 씨엔티테크가 선박용 탄소 복합재 프로펠러 설계·제조를 전문으로 한 스타트업 '모쓰'에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캐비테이션은 수중 프로펠러가 고속으로 회전하면 급격한 압력저하로 인해 물이 기체로 변하는 공동현상이다. 선박의 추진 효율, 수중 소음·진동, 프로펠러 침식 등과 연관이 크다. 특히 캐비테이션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기포가 생기면서 엄청난 소음이 발생하기 때문. 특히 은밀한 작전을 수행해야 하는 해군 함정, 잠수항에선 작전 능력을 떨어뜨려 치명적이다.

모쓰는 프로펠러 성능 해석, 형상 설계, 구조 해석 등을 통해 운송체에 최적화된 프로펠러 형상을 설계, 이 같은 캐비테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재형 모쓰 대표는 "탄소복합재 프로펠러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면서 "설계, 소재 기술로 캐비테이션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연료 감축 효과가 있어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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