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협회·한중창업센터, 한중 벤처투자 포럼·경진대회 개최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2.12.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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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중국 하얼빈 소재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와 함께 '흑룡강(하얼빈) 한중 국제벤처투자포럼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한중의 창업투자 교류 촉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행사 이후 두 번째다. 행사는 벤처투자포럼과 창업경진대회로 나눠져 진행됐다. 행사는 서울 마곡 엠플러스 창업허브에서 온오프라인 이원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돼 양국의 창업가와 투자자, 창업지원 기관 관계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벤처투자 포럼에서는 양국 창업생태계 교류 방안과 중국 진출을 위한 창업투자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사로는 길태호 SV인베스트먼트 차이나오피스 상무, 이건림 흑룡강 교투윤달 지분투자펀드관리 유한회사 부총경리, 노동인 WEGO캐피탈 파트너, 이호 대전세종충남청년기업가협회 차기회장 등이 나섰다.

창업경진대회에는 11개 기업이 무대에 올랐다. 이중 디알케이(장려상), 천년식향(우수상), 코리아식품(최우수상) 등 3개 기업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200만~6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지원서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중국 하얼빈 현지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는 현지 사무공간, 1인거주 아파트, 각종 기업서비스 등을 1년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학봉 한국국제혁신창업센터 공동대표는 "엄중한 코로나 환경에서도 한중의 창업생태계는 교류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양국 창업투자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오 한국액셀러레이터협 회장은 "대륙 시장에 한국 스타트업의 꾸준한 도전과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적 참여를 권장한다"며 "창업생태계 혹한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협력이 중요한 때, 경진대회 수상자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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