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요람' 씨엔티테크, 올해만 62곳 투자...업계 1위 차지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2.11.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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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창업기획자) 씨엔티테크가 올해 국내 민간 투자기관 중 가장 많은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내 스타트업 투자 데이터베이스(DB) 플랫폼 '더브이씨(The VC)'에 따르면 씨엔티테크는 10월 한 달간 9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팁스(TIPS)에 이어 월간 투자 랭킹 2위에 올랐다.

2022년 연간 기준으로도 62건의 투자를 집행하며 팁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팁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씨엔티테크가 민간 투자기관 중에선 1위인 셈이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투자시장 침체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히려 역설적으로 스타트업들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런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엄격한 심사기준 속에 선제적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금까지 씨엔티테크가 육성한 스타트업은 4000개 이상, 투자한 스타트업은 260개사(280억원 규모), 엑시트(EXIT)는 25개사, 팁스(TIPS) 직간접 연계투자 70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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