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해킹 막는다…차일들리-키페어, '블록체인 보안'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10.2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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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근 키페어 대표(왼쪽)와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차일들리 제공
이창근 키페어 대표(왼쪽)와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차일들리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BTX'를 운영하는 블록체인 금융 스타트업 차일들리가 가상자산의 안전한 보관 서비스를 위해 암호보안 전문업체 키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차일들리는 BTX를 통해 87종의 디지털 자산을 다양한 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키페어는 국가정보원 암호모듈검증(KCMVP) 인증을 획득하고 블록체인 보안기술을 보유한 기술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금융권 및 공공기관에 암호 보안칩을 공급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와 하드웨어 콜드월렛, NFT(대체불가능토큰) 월렛 보안 연동 등 가상자산을 더욱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김은태 차일들리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BTX 서비스를 고도화해 고객들이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거래소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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