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이 반한 '코호트 교육' 스타트업…"커리어 관리 슈퍼앱 도약"

커리어 커뮤니티 스타트업 코멘토가 외국어 전문 교육기업 YBM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직무교육 및 전직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교육 시장의 변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체결됐다.

2015년 설립된 코멘토는 4년제 대학교를 고객사로 확보한 커리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 '직무부트캠프', 업무 경험을 통해 진로 결정을 지원하는 '진로부트캠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입사 전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 지원자의 실무 역량과 업무 태도를 검증하게 해 주는 '익스턴십', 경력자 전용 교육 프로그램인 '실무PT' 등 코호트(공통적인 특성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 기반 시스템이 강점이다.

YBM은 지난해 5월 영어학습 앱 '케이크'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지난 4월 메타버스·블록체인 기업 'GG56코리아'에 투자한데 이어 코멘토에 대한 전략적 투자 등 스타트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허문호 YBM 대표는 "코멘토에 대한 투자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측의 핵심 역량을 결합하고 포괄적으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윈윈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코멘토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진로·취업·채용, 실무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어학·자격증 등 주니어 커리어 성장을 관리하는 슈퍼앱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것"이라며 "급변하는 시장에 맞는 커리어 성장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