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호 시계 명장' 손잡은 바이버…"명품시계 거래 환경 구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4.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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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연 바이버 대표(왼쪽)와 장성원 시계 명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바이버 제공
문제연 바이버 대표(왼쪽)와 장성원 시계 명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바이버 제공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명품 시계 거래 자회사 바이버(VIVER)가 '시계 수리 명장'으로 꼽히는 장성원 명장의 장성원시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성원 명장은 1972년부터 명품 시계를 관리·보수하며 기술력을 쌓았고, 새로운 시계 수리 기법과 공구를 개발하는 등 시계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997년 시계 부분 최초로 기능인의 최고 명예인 '명장' 칭호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바이버와 장성원시계는 명품시계의 감정, 검수, 수리 등 전 분야에 걸쳐 협업한다. 바이버 플랫폼 내 '바이버 명장 인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성원 명장의 공식 감정 서비스가 진행되며, 일부 모델의 경우 인증서에 명장의 인증을 부여한다.

아울러 일부 희소성이 있거나 빈티지한 모델들에 대해 수리를 지원하는 명장의 '프리미엄 시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바이버 VIP 고객 대상 공동 브랜드 마케팅에 협업하며 플랫폼 내 '명장 인증관'을 개설해 장성원시계 보유 상품도 판매한다.

장성원 명장의 철학과 경력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 명품 시계 거래 환경을 구축하고 시장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장성원 명장은 "장인의 기술을 보호하고 시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구조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문제연 바이버 대표는 "명장의 기술력이 더 많은 시계 고객들에게 닿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전한 시계 거래 문화를 형성하고 국내 시계 업계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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