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실험실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선정…"기술창업 선도"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4.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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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완 한양대 교수(왼쪽 정면)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양대
류창완 한양대 교수(왼쪽 정면)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학교가 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추진하는 2025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은 대학 실험실이 보유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사업화해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 중심의 기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양대는 앞으로 2년간 해마다 약 10억 원 규모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 해마다 20개 내외의 예비창업실험실을 선발한다. 실험실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우선 예비창업실험실의 시장 검증, 비즈니스 모델 도출 등 사전 기획 과정을 지원하며 이 중 최소 10개 이상의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실험실에는 R&BD(연구비즈니스개발) 자금 지원, 투자역량 강화, 오픈이노베이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양대는 이를 위해 최근 교내 19개 예비창업실험실의 교수 및 대학원생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 추진 배경, 지원내용, 연간 일정 등을 안내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인 류창완 교수는 "한양대는 실용학풍을 바탕으로 2년 연속 기술이전 성과 국내 대학 1위를 달성하는 등 연구 성과의 우수성을 입증해왔다"며 "이러한 성과가 고부가가치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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