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영어학습앱 시장 성장"…말해보카, 첫 영업흑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4.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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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영어 학습 앱 '말해보카'를 운영하는 이팝소프트가 2018년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이팝소프트는 10일 지난해 매출액이 220억원으로 전년대비 8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억2700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설립 7년만의 흑자전환이다.

이팝소프트는 이번 실적 배경으로 모바일 영어학습앱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영어교육 상위 5개 앱의 MAU(월간활성사용자수)는 156만명으로 전년동기(82만명)보다 9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말해보카는 시장 성장세를 사업 성장으로 연결시켰다는 평가다. 말해보카의 지난해 11월 MAU는 29만명으로 전년동기(22만명)대비 7만명이 증가했다. 이팝소프트는 말해보카 앱의 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도 200만건으로 전년동기(500만건)보다 200만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말해보카는 어휘, 문법, 리스닝 등 영어를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게이미페이션 요소를 결합해 사용자들의 몰입감을 높인 것이 강점이다. 현재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 서비스 중이다.

박종흠 이팝소프트 대표는 "말해보카 사용자 수의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첫 흑자를 달성했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대만, 스페인어권 국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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