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원, 獨 프라운호퍼 IKTS와 협력 "중기·벤처 기술연구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3.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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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독일  프라운호퍼 IKTS와 MOU를 체결했다./사진=기정원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왼쪽 두번째)이 독일 프라운호퍼 IKTS와 MOU를 체결했다./사진=기정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이 독일 드레스덴에서 프라운호퍼 IKTS(세라믹기술시스템연구소) 와 글로벌 기술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라운호퍼연구협회는 다양한 연구소를 거느린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분야 정부출연기관으로 그중 IKTS는 세라믹·소재, 수소전지 분야에서 유럽 최대 기술응용연구소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지난 21일 현지에서 협약을 맺고 한국 중소·벤처기업이 프라운호퍼의 각 연구소와 공동 활동에 나설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2025년 글로벌협력형 기술개발 지원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기정원 측은 "프라운호퍼 IKTS는 신소재, 미래형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 응용기술개발 연구소이자 한국 기업과 공동연구에 많은 협력 의사가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 간 기술개발 협력이 활발해져 많은 혁신 기술이 개발되고 연구 성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대한민국 중소벤처기업과 프라운호퍼 연구소가 상호 발전하는 동반자 관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정원은 앞서 독일 슈타인바이스 재단 등과도 잇따라 업무협약을 맺고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기술 협력 지원에 나섰다. 슈타인바이스는 독일 최대 기술컨설팅·기술이전 전문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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