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기업 테크랩스가 지난해 매출액이 978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같은기간 4%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1위 운세 플랫폼 점신이 크게 성장하며 전년대비 41% 성장한 3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헬스케어 마케팅사업도 고르게 성장하며 4년 연속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라고 설명했다.
테크랩스는 올해 점신을 중심으로 B2C(기업과소비자간거래) 시장에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누적 다운로드 1700만건에 이르는 점신은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기업 솔트룩스·플루닛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운세 특화 AI 모델 개발에 나서고 AI 운세 시장 선점에 나선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패션, 리빙, 금융, 부동산, 보험 등 B2C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협력해 점신을 국민앱 브랜드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 회사는 해외환자 유치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플랫폼은 국내 미용성형 정보 제공부터 의료기관 검색, 예약, 결제, 기타 교통, 관광, 숙소 예약 등 의료관광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을 마케팅 파트너로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헌 테크랩스 대표는 "초고령화, 인공지능, K투어리즘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서비스를 개발 및 발전시키고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는 등 중장기 성장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라며 "2025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해 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