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약품, 지난 매출 325억…5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2.1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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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료기기 제조 및 연구개발 기업 메타약품은 지난해 매출 325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전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8%, 152% 증가한 것으로 회사는 창립 이후 5년 연속 최고매출을 경신한 것이다. 흑자 경영은 4년째다.

메타약품 관계자는 "리프팅 시술용 폴리다이옥사논(Polydioxanone) 흡수성 봉합사(리프팅 실) '미니팅'이 매출을 견인했다"라며 "치과용 임플란트 '플란임플란트', 모발이식기 등도 성장세를 함께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의료기기 및 의약품 공급 사업도 성장하며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미니팅은 독자적인 후크(갈고리) 디자인과 경쟁 제품 대비 20% 이상 높은 인장력으로 의료진 시술성 개선, 강한 견인력 및 긴 리프팅 지속 효과가 특징이다. 해당 의료기기는 출시 후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대한비만미용학회 등의 참가를 통해 국내외 리프팅 최고 권위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회사는 미니팅의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베리파이드 마켓 리포츠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리프팅 실 시장 규모는 올해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메타약품은 올해 모발이식 의료기기의 수출을 통해 쌓은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북미, 유럽, 동남아 등 전 세계 20여 개 미용성형 주요 국가에 미니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약품은 자체 제조 치과용 임플란트의 수출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미국식품의약국인증(FDA)과 유럽통합규격인증(CE)을 획득했으며 고가의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소재와 기술, 디자인 등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수진 메타약품 대표는 "지난해 메타약품은 미니팅 출시를 통해 의료기기 연구개발(R&D) 및 제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변화를 시작했다"라며 "올해에는 자체 개발 의료기기의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유망 의료기기 제조 회사의 투자 및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약적인 실적 확대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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