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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딘로보틱스로봇용 센서 전문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삼성전자(55,700원 ▲100 +0.18%)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삼성 C랩 아웃사이드 대상 기업 선정으로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기회를 얻게 됐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내 '로보틱스 이노베토리'(Robotics Innovatory)에서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 기술을 바탕으로 정전용량 방식의 6축 힘·토크 센서를 양산 공급하고 있다.
독자적인 전극 구조 설계와 프린지 이펙트 기술을 활용해 센서의 정밀도와 외부 환경 적응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비용 역시 경쟁사의 5분의 1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뛰어나다.
지난해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399,000원 ▲22,000 +5.84%), 뉴로메카(33,150원 ▼1,050 -3.07%) 등 국내 협동로봇 제조사에 맞춘 올인원 키트 패키지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그리고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시장에 맞춰 그리포, 로봇핸드 손가락 등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영역으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협동로봇을 넘어 가정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모델(BM)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