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이비알(ABR)이 엔슬파트너스와 한국엔젤투자협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전통적인 배터리 재활용은 금속 추출 후 양극재의 이전 단계인 전구체를 제조, 양극재를 생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에이비알은 배터리 생산과정 부산물인 공정스크랩을 활용해 전구체 없이 바로 양극재를 추출하는 직접재활용 방식이다. 이에 배터리 생산 원가를 줄이고 환경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엔슬파트너스와 엔젤투자협회는 이 같은 기술력을 평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접재활용은 현재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재활용이 폐수를 배출하는 등 숙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유럽의 엄격한 환경 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2021년 설립한 에이비알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됐다. 올해 연간 200톤 규모의 직접재활용 공장 설립이 목표다. 독일, 미국, 인도, 일본의 기가팩토리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직접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에이비알의 혁신적인 직접재활용 기술은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탁 에이비알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직접재활용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배터리를 친환경 방식으로 재활용,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이비알(ABR)이 엔슬파트너스와 한국엔젤투자협회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전통적인 배터리 재활용은 금속 추출 후 양극재의 이전 단계인 전구체를 제조, 양극재를 생산하는 과정을 거친다. 에이비알은 배터리 생산과정 부산물인 공정스크랩을 활용해 전구체 없이 바로 양극재를 추출하는 직접재활용 방식이다. 이에 배터리 생산 원가를 줄이고 환경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 엔슬파트너스와 엔젤투자협회는 이 같은 기술력을 평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직접재활용은 현재 미국과 독일을 중심으로 개발이 본격화하고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기존 재활용이 폐수를 배출하는 등 숙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특히 유럽의 엄격한 환경 규제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2021년 설립한 에이비알은 지난해 12월 환경부의 규제 샌드박스에 선정됐다. 올해 연간 200톤 규모의 직접재활용 공장 설립이 목표다. 독일, 미국, 인도, 일본의 기가팩토리 제조 기업들과 협력해 직접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성장, 탄소 중립 실현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창주 엔슬파트너스 대표는 "에이비알의 혁신적인 직접재활용 기술은 배터리 소재의 공급망 안정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성장과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유탁 에이비알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직접재활용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에이비알
- 사업분야소재∙부품∙장비, 모빌리티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