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 글로벌 웹 출시 2개월 만에 MAU 10만명 돌파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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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버드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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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플랫폼 화해의 운영사 버드뷰가 글로벌 웹 론칭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화해는 지난해 11월 웹 서비스 영문 버전을 출시했다. 국가별 사용자는 미국이 80% 이상을 차지했고 일본, 싱가폴 순이다.

화해의 글로벌 웹은 카테고리별 랭킹, 화해 어워드, 화장품 성분 정보, 리뷰 토픽 등 국내 이용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화해의 핵심 기능을 영문으로 구현했다. 37만여 개 화장품 정보와 900만 건의 실사용자 리뷰 데이터를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웹 사용자는 랭킹 페이지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해는 공신력 있는 K뷰티 랭킹을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제공해 K뷰티 브랜드와 해외 소비자의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화해는 1분기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선보이고 올 상반기 해외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 해외 B2B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브랜드사의 해외 인지도 증대와 마케팅,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일 버드뷰 대표는 "글로벌 웹 론칭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만명을 돌파하면서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글로벌 확장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K뷰티업계의 넷플릭스'로서 우수한 국내 뷰티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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