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CES서 차세대 초슬림 · 폴디드줌 등 신성장 동력 선봬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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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사진제공=엠씨넥스
/사진제공=엠씨넥스
엠씨넥스 (20,550원 ▲750 +3.79%)가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5'에서 차세대 모바일 기술과 전장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11년 연속 참가한 엠씨넥스는 모바일 기기와 전장 분야 차세대 영상 솔루션과 신사업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이번에 전시한 초슬림 고화소 카메라 모듈은 스마트폰의 슬림화 트랜드에 발맞춰 슬림형 액추에이터와 패키지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큰 폭으로 감소시켰다. 또 광학 5배, 10배 폴디드줌 카메라는 잠망경 구조를 적용해 두께를 최소화했다.

엠씨넥스는 기존 3D 센싱 ToF(비행시) 카메라 기술에서 원거리 센싱 기능을 추가해 2채널 ToF 카메라를 개발 중이다. 3D 센싱 ToF란 비행시간 측정 기술을 기반으로 사물과 공간의 입체 정보를 정밀하게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로봇, 의료,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AR, VR 등의 센싱 카메라 시장 확대에 발맞춰 센싱 기술 확보를 위한 SPAD(단일광자 포토다이오드)센서를 이용한 ToF를 개발하고 초슬림 센싱 카메라를 위한 메타렌즈와 스마트글라스 요소기술 등을 개발·검토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슬림화 트랜드에 맞춘 초소형 지문인식 모듈과 또한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심박수, 체온, 체지방 측정이 가능한 생체 센서 모듈을 선보였다. 신사업 분야에서는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제품군을 공개했다.

민동욱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시장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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