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노리스페이스 등 스타트업 3곳 'CES 2025' 참가 지원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4.12.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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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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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가 내년 CES2025에 학생창업 스타트업 2곳과 기술이전 스타트업 1곳 등 총 3곳의 참여를 지원한다. 또 20명의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발해 CES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현장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민대학교 LINC(산학협력 선도대학) 3.0 사업단은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총 3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올해 CES 2024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SBA(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 소재 16개 기관과 CES 2025에서 스타트업 전시관 '유레카 파크'에 서울통합관을 설치하고 서울 소재 104개 스타트업의 전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AI(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하거나 국민대 연구성과를 이전받아 사업화 진행 중인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노리스페이스, 테이터투에너지, 사운드엣 등 3곳을 선발했다.

노리스페이스는 국민대 학생창업기업으로 AI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워크킷'(WorKIT)을 개발했다. 이번 CES 2025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할 예정이다. 데이터투에너지는 국민대학교 박준석 전자공학부 교수의 기술을 이전받아 '단일 전력단 구조를 갖는 마이크로 인버터'를 개발 중이다. 해당 기술은 태양광 발전 효율을 높이고 전력 거래 데이터를 사업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사운드엣은 음악 데이터 분석 기반 A&R 보조 서비스 '플래이카운트'(Playcount)를 개발해 K팝 시장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대학교는 CES 2025 서울통합관에 2년 연속으로 참가하며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컨설팅, 스케일업 등을 통한 글로벌 신산업 분야의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들은 서울통합관 전시 부스와 현장 운영 지원과 함께 국민대학교 대학생 20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통해 1대 1 매칭 비즈니스 협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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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은 "국민대학교의 이번 CES 2025 서울통합관 참가를 통하여 신산업 분야의 우수 기업들이 기술력과 시장경쟁력을 인정받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국가적 부가가치 창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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