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지속가능목표, 임팩트 창업으로 이루자" 제네바서 컨퍼런스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11.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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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한국-유럽 임팩트 창업 생태계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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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ISE 컨퍼런스 2024/사진= 유엔협회세계연맹
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ISE 컨퍼런스 2024/사진= 유엔협회세계연맹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 창업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은 지난 4~5일 유엔 유럽본부가 자리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와이즈(WISE) 컨퍼런스 2024'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WISE는 'WFUNA'와 임팩트·스타트업·에코시스템(생태계)의 첫 글자를 땄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 형태를 말한다.

SDGs가 유엔 2030 어젠다로 채택된 이후, WFUNA는 도시 혁신 창업경진 대회인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와 '글로벌 대학생 임팩트 해커톤을 여는 등 임팩트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육성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외 임팩트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모여 혁신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한국 덴마크 스위스, 독일을 포함한 15개국에서 117명이 참가했으며 UN 2030 어젠다 달성과 임팩트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온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등 다양한 기관이 동참했다.

씨티프레너스 수상 스타트업 가운데에서는 △인공지능 재난안전 테크 기업 샤픈고트, △세포배양기술 기반 바이오 신소재개발기업 심플플래닛, △IoT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소브먼트가 쇼케이스에 올랐다. 이밖에 응급상황 알림 시스템 기업 리누케어, 영상 분석 기반 음식물 관리 솔루션 퀄리티바이이미지가 덴마크 정부 지원으로 컨퍼런스에 참여했다.

컨퍼런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도출된 주요 안건은 내년 2월 초 유엔 경제사회국 이해관계자협의회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파트너십 포럼에 상정할 예정이다.

WFUNA는 해마다 유엔개발계획(UNDP), 유엔 아태경제사회위원회(UNESCAP)와 함께 씨티프레너스 대회를 열고 있다. 씨티프레너스는 현재까지 약 87개국 1259개의 기업이 지원했으며 300여개 기업에 대해 엑설러레이팅을 진행했다.

김용재 WFUNA 국장은 "각국의 파편화된 노력이나 국제기구의 활동만으로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혁신적인 임팩트 스타트업과 이를 지원하는 여러 기관과의파트너십을 글로벌 차원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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