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비즈니스위크 2024-특별 부대행사]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팀-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원창업기업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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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을 최적화해 답을 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걸 소프트웨어 형태로 공급하려고 합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 오른 박진규 오믈렛 대표(카이스트)는 "AI를 통해 반복적인 추론과 계산을 거듭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믈렛은 산업현장에서 운영방식 등을 최적으로 결정해주는 AI솔루션 '오아시스(OaaSI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일단 제일 먼저 적용된 분야는 물류 분야다.
박 대표는 "예컨대 배송최적화의 문제라면 배송지의 위치, 물류창고의 위치, 달성해야할 배송시간 등 관계를 집어넣는다"며 "이동거리 최소화, 배송소요시간 최소화, 배송시간 준수 등 지향하는 목표별 가중치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배송 동선을 짜준다"고 말했다. 현재 오믈렛은 음식 배달 플랫폼, 택배회사, 의약품 배송기업 등과 PoC(개념실증)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일단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산업을 공략하고 있지만, 오아시스는 물류에만 적용되는 솔루션은 아니다. 오믈렛은 2026년까지 솔루션을 물류창고용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물류를 시작으로 인접한 AMR AGV(무인운반차) 피킹 순서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그 이후는 자율화된 모빌리티 산업으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믈렛은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자 구성 최적화, 반도체 설계 최적화 등에도 오아시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반도체 칩 설계같은 경우는 기판 사이즈나 필요한 칩 리스트, 연결단계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최적의 답을 구해주는 방식이다.
박 대표는 "대부분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도 의사결정을 위한 R&D(연구개발)조직이 있다"며 "모든 기업이 의사결정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만큼 오아이스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범용데이터를 기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엔비디아와 구글에서 출시된 '솔버' 솔루션보다 더 큰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다"며 "복잡한 산업의 데이터를 번거롭게 레이블링하거나 입력할 필요도 없는 만큼 다양한 산업계에 오아시스를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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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문제들을 최적화해 답을 낼 수 있는 AI(인공지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이걸 소프트웨어 형태로 공급하려고 합니다."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 결선에 오른 박진규 오믈렛 대표(카이스트)는 "AI를 통해 반복적인 추론과 계산을 거듭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믈렛은 산업현장에서 운영방식 등을 최적으로 결정해주는 AI솔루션 '오아시스(OaaSIS)'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일단 제일 먼저 적용된 분야는 물류 분야다.
박 대표는 "예컨대 배송최적화의 문제라면 배송지의 위치, 물류창고의 위치, 달성해야할 배송시간 등 관계를 집어넣는다"며 "이동거리 최소화, 배송소요시간 최소화, 배송시간 준수 등 지향하는 목표별 가중치를 입력하면 이를 기반으로 배송 동선을 짜준다"고 말했다. 현재 오믈렛은 음식 배달 플랫폼, 택배회사, 의약품 배송기업 등과 PoC(개념실증)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일단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산업을 공략하고 있지만, 오아시스는 물류에만 적용되는 솔루션은 아니다. 오믈렛은 2026년까지 솔루션을 물류창고용 로봇과 모빌리티 분야로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박 대표는 "물류를 시작으로 인접한 AMR AGV(무인운반차) 피킹 순서 등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그 이후는 자율화된 모빌리티 산업으로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믈렛은 신약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자 구성 최적화, 반도체 설계 최적화 등에도 오아시스를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컨대 반도체 칩 설계같은 경우는 기판 사이즈나 필요한 칩 리스트, 연결단계 등을 입력하면 알아서 최적의 답을 구해주는 방식이다.
박 대표는 "대부분 대기업은 물론 중견기업도 의사결정을 위한 R&D(연구개발)조직이 있다"며 "모든 기업이 의사결정 문제를 풀어야만 하는만큼 오아이스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범용데이터를 기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엔비디아와 구글에서 출시된 '솔버' 솔루션보다 더 큰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다"며 "복잡한 산업의 데이터를 번거롭게 레이블링하거나 입력할 필요도 없는 만큼 다양한 산업계에 오아시스를 적용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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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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