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권거래소 스타트업 지원사업 선정된 '리디'…국내기업 유일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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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가 도쿄증권거래소 주관 'TSE(Tokyo Stock Exchang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허브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의 일본 내 사업 확장과 성장을 지원하고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출범했다. 금융, 법무, VC(벤처캐피탈) 등 각 분야별 전문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사업 개발과 자금 조달, 도쿄증권거래소 IPO(기업공개) 등을 지원한다.

이번 허브에선 한국, 싱가포르, 대만 등 6개 국가의 유망 스타트업 14곳을 지원 기업으로 선정했다. 리디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를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인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리디의 글로벌 웹툰 '상수리나무 아래'는 일본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 연재 6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일본 웹툰 시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리디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의 지원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오리지널 IP 확장을 위해 역량 있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이번 선정은 리디가 일본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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