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바타' 만드는 솔루션 '타입캐스트', 아마존 지원 받는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9.1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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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아바타 생성 솔루션 '타입캐스트'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네오사피엔스가 AWS(아마존웹서비스)의 생성AI(인공지능)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AWS의 생성AI 성장 지원 프로그램은 생성AI를 활용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AWS 크레딧, 멘토링, 학습 리소스 등을 제공받아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강화하고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 매년 전세계에서 80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네오사피엔스도 100만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받고 AWS의 글로벌 고객 및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네오사피엔스 측은 AI모델 개발 및 훈련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네오사피엔스의 타입캐스트는 사용자들이 손쉽게 나만의 아바타와 가상음성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몇 장의 사진만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고품질 아바타를 제작할 수 있고 갑정 표현이 풍부한 음성을 생성할 수 있다. 기업은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딥페이크 기술 오용을 방지하는 보안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타입캐스트는 현재 한국을 비롯한 226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도고 있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8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연내 30개 이상의 언어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수 네오사피엔스 대표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고,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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