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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커머스 '차란',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8.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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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차란
/사진제공=차란
패션 리커머스 앱 '차란'을 운영하는 마인이스가 포브스 선정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과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포브스 아시아는 지난 2021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선정해왔다. 올해는 물류·유통, 기술, 헬스케어, 금융, 엔터프라이즈 등 10개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 기여도 △시장 적합성 △비즈니스 모델 혁신성 △매출 성장성 △투자 유치 능력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평가해 100개 기업을 선정했다.

마인이스는 '유통·물류' 부분에 선정됐다. 중고의류 시장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차란의 성공적인 시장 정착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란은 중고의류를 판매 대행하는 패션 리커머스 서비스다. 입지 않는 옷이 있을 경우 앱을 통해 위탁 판매 신청하면 수거부터 살균, 착향, 제품 사진 촬영 등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 및 배송까지 전 과정을 대행한다. 위탁된 의류는 차란 앱을 통해 판매되며, 럭셔리 브랜드부터 컨템포러리, SPA 브랜드까지 다양한 인기 의류를 정가 대비 최대 9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차란은 국내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중고 브랜드 의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 차란 앱에는 매일 평균 1000벌의 옷이 신규 등록되고 있으며, 최근 3개월 동안 판매된 비율은 평균 70%일 정도로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차란은 론칭 1년 만에 누적 이용자 수 32만 명을 돌파하고, 앱 다운로드 수는 63만회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7월 거래액은 론칭 대비 6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란은 이러한 성장을 발판으로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검수센터를 확장했다. 2314㎡ 규모의 검수센터를 기반으로 카테고리 확대 및 거래 물량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김혜성 마인이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차란의 비즈니스 모델과 중고 의류에 대한 차별화된 접근 방식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를 구축해 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세컨핸드 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란은 올해 4월, 알토스벤처스, SBVA, 해시드, 딜리버리히어로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현재 누적 투자유치액 154억원이다.

마인이스  
  • 사업분야유통∙물류∙커머스
  • 활용기술기타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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