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지원금 6억원 쏜다"…글로벌 팁스 20개사 선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8.0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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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게 최대 6억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하는 '글로벌 팁스' 사업 참여기업 20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팁스는 해외 VC에서 20만달러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VC의 국내 투자를 모두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 평균 5억4000만원의 해외진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일반 팁스가 R&D(연구개발)에 자금을 사용해야 하는 것과 달리 글로벌 팁스 지원금은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권 취득, 사업모델(BM) 개선 등 사업고도화에 사용할 수 있다.

해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통한 국가별 진출 준비, 스케일업, 파트너십 연계 등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향후 글로벌 팁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펀드 투자유치를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고레로보틱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디토닉 △레디로버스트머신 △리벨리온메이저맵 △매스프레소 △글로랑닥터나우비주얼애드쉴드어크로스비쿼드마이너테크타카플록스엘리스그룹큐엠아이티크리에이트립지로 △포트로직스 등 20개사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글로벌 팁스는 유망 기술 창업기업이 해외 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들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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