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게" 말하면 AI가 인테리어 척척…코아스, 아키스케치 도입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0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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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인테리어 솔루션을 운영하는 아키스케치가 사무용 가구 전문업체 코아스 (9,040원 ▼70 -0.77%)와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코아스는 OA(사무자동화) 시스템 사무가구를 도입한 이후 IT를 접목한 새로운 사무환경 '스마트 오피스'까지 기업에 최적화된 사무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친환경 생산체계를 갖추고 전세계 30여개국에 사무가구를 수출 중이다.

아키스케치의 솔루션은 이달부터 코아스 전 매장에서 상담과 공간 컨설팅에 활용된다. 어떤 공간이든 디지털화된 도면 이미지를 3D 공간으로 구현할 수 있으며, 이 공간에서 3D 모델링된 800개 이상의 까사미아 가구와 소품을 배치 가능하다.

가상공간에서 인테리어를 완성한 후 '파노라마 쇼룸'으로 구현해 현실감 있게 둘러보는 VR(가상현실) 투어를 비롯해 초고해상도 렌더링 샷을 통해 실사 이미지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아키스케치가 제공하는 'AI(인공지능) 인테리어'는 인테리어가 필요한 공간의 사진을 올리고 원하는 스타일을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해당 스타일에 맞는 인테리어 스케치를 무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체적으로 모던 스타일에 작은 화분이 많은 인테리어 해줘'라고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미지를 생성한다. 고객들이 상담 시 선호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 뚜렷하지 않거나 다른 타입의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원할 때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코아스 관계자는 "사무용 시스템 가구를 넘어 가정까지 공간 R&D(연구개발)와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코아스의 공간 솔루션을 보여주는데 아키스케치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국내 사무환경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코아스의 공간 솔루션을 구현하는데 아키스케치의 다양한 기능이 최대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키스케치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 활용기술메타버스,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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