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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물류 플랫폼 딜리버스, 146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7.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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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딜리버스
/사진제공=딜리버스
인공지능(AI) 물류 플랫폼 '딜리래빗'을 운영하는 딜리버스가 146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딜리버스의 총 누적 투자금은 224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벤처스가 주도했고, 라구나인베스트먼트, KDB산업은행, DB금융투자 (5,900원 ▲1,040 +21.40%)가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하나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김기사랩이 참여했다.

딜리버스는 낮은 비용으로 당일 도착 보장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딥러닝 기반의 다이나믹 클러스터링 기술을 적용해 배송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정보를 기반으로 매일 배송 물류 분포도에 따라 최적의 배송 동선을 제공한다.

딜리래빗 서비스의 장점은 e커머스 기업들이 기존에 운영하는 물류센터를 그대로 사용하면서도 당일 도착 보장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고, 일반 택배비와 비슷한 비용으로 평균 7시간 이내 물건을 배송한다. 현재 △지그재그 △젝시믹스 △올웨이즈 △무신사 스튜디오 △리본즈 △온누리 스토어 등이 딜리래빗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2022년 딜리래빗 서비스 출시 이후 이용 기업 40여개를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2022년 5월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전체 물량의 98% 이상을 정시 배송하는데 성공하며 고객사로 하여금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딜리버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대규모 물량 처리가 가능한 신규 자동화 물류 허브를 구축하고, AI 기반 도착보장 최적화 기술 및 시스템 고도화 투자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주도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딜리버스는 빠른 택배 배송의 니즈 증가에 따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시장의 성장 기회를 선도하고 있다"며 "딜리버스팀이 자본적 지출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성장해오던 업계의 성장 방정식 자체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딜리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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