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임대주택 시장 혁신"…DNK, 신규 PMS로 일본 진출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1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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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DNK 조재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차민근 대표(CEO), 김인송 최고전략책임자(CSO), 유연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DNK 제공
(왼쪽부터)DNK 조재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차민근 대표(CEO), 김인송 최고전략책임자(CSO), 유연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DNK 제공
프롭테크 스타트업 DNK(옛 동네)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대 시장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PMS)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대 주택 임대인 및 관리자가 효율적으로 임대 주택을 운영하고 자산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국내에서도 1만5000개 이상의 주택 관리에 사용 중이다.

영어와 한국어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동산 자산 관리자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각종 보고서 생성 △온라인 전자 민원 처리 △자동 청구 및 수납 △임차인 세금 신고 관리 △가상 계좌 통합 관리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차민근 DNK 대표는 "한국 주택 임대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임대 주택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확장할 것"이라며 "각 시장의 지역적 특색과 현지 상황을 결합해 최적화된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DNK와 손을 잡은 임대 주택 전문기업 지에이치파트너즈의 임채욱 대표는 "임대 주택 자산 포트폴리오의 운영 관리를 위해 풍부한 기능을 갖춘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임대 주택 관리경험 개선을 위해 DNK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DNK는 연내 일본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일본은 민간 부문에서 운영하는 임대 주택 수가 1500만개 이상에 달하는 큰 시장이다. DNK는 현지화된 부동산 자산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올해 4분기까지 배포하는 것이 목표다.

김인송 DNK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일본 시장은 DNK의 중요한 마일스톤이다. 임대 주택 관리자 지원과 임차인의 임대 경험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에 걸쳐 현지화된 최고 수준의 부동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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