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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FX 전문 웨스트월드, 편집·DIT 회사 인수 "올인원 시스템 구축"

박기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5.2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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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시각효과(VFX) 및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 웨스트월드가 편집회사 모리와 디지털 이미징 테크니션(DIT) 전문회사 화력대전을 자회사로 인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웨스트월드는 이번 인수를 계기로 기획부터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책임지는 '올인원 시스템' 종합 콘텐츠 그룹으로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웨스트월드는 주력사업인 VFX 사업부와 디지털 색보정(DI) 사업부 웨스트월드 매직,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 웨스트월드 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모리는 그간 170여 편의 영화, 드라마를 작업했다. 대종상영화제('광해', '왕이 된 남자', '써니'), 청룡영화상('스윙키즈'), 아시아필름어워드('악마를 보았다') 등을 수차례 수상했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국내 최초로 에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화력대전은 드라마 '택배기사', '더글로리', '오징어게임', 영화 '밀수', '헤어질 결심' 등을 통해 특수영상 플랫폼 배급에 따른 고화질 콘텐츠의 확보와 K-콘텐츠 고도화에 필수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아울러 '웨스트월드 넥서스'라는 국내 최초 특수효과(SFX) 스튜디오도 오픈했다. 웨스트월드 넥서스는 VFX는 물론이고 영화, 드라마, 공연, 예능, 음악 등 모든 형태의 촬영에 최적화된 대형 멀티 스튜디오다. 층고는 15m에 달하며 극장 수준의 건축음향, 12개의 스턴트 와이어 앵커를 구축, 버츄얼 프로덕션, 와이어 캠, 모션컨트롤 카메라 등 최신 특수 촬영이 가능하다.

손승현 웨스트월드 대표는 "올해 각 사업부의 기술력과 인적자원의 시너지 극대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글로벌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서 세계 시장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트월드는 넷플릭스와 지속해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스위트홈 시즌1, '고요의 바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독창적인 K-VFX 기술력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최근 tv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갱신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더글로리', '재벌집 막내아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올해 첫 천만 영화 '파묘'와 '밀수' 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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