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항공, 28대 1 뚫고 신보 혁신아이콘 선정…최대 200억 보증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5.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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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파블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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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이동체 자율군집제어 전문기업 파블로항공이 신용보증기금 '제11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혁신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신기술 혹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적인 스케일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1기 혁신아이콘 모집에는 총 141개 기업이 지원해 28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파블로항공은 3년 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해외 진출,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도 함께 지원 받는다.

파블로항공은 지난 2022년 혁신아이콘 선정 직전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리아이콘(Pre-ICON)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50억원 보증을 받은 바 있다.

2018년에 설립된 파블로항공은 드론산업 전반에 적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기술 '모빌리티 통합 관제 플랫폼'과 '자율군집제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드론아트쇼, 드론배송, 도심항공교통(UAM) 관리 플랫폼, 국방 기술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세계 드론배송 분야 9위 랭크, CES 2024 혁신상 수상, 미국 항공우주국(NASA) 프로젝트 수행, 기네스 세계기록 보유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대표는 "이번 혁신아이콘 선정은 파블로항공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이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혁신아이콘 선정으로 파블로항공은 드론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 재정적 안정성을 더욱 확보한 셈이며, 혁신성장 분야를 스케일업하는 데 힘을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따.

한편, 파블로항공은 지난해 220억 규모의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5년만에 투자금액 39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현재 무인 이동체 군집 제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성을 입증하며 상장 절차에 맞춰 기술특례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파블로항공  
  • 사업분야항공∙우주∙국방, 모빌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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