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SK플래닛과 함께 청소년 어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24'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창의적인 개발자를 육성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개최된 경진대회다. 지난 13년간 총 4213개 팀(1만4602명)이 참가해 449개 앱이 상용화됐다.
특히 55개팀은 스타트업 창업으로도 이어졌다. 샌디플로어, 나인투랩스, 비펙스 등이 대표적인 스마틴 앱+ 챌린지 출신 기업이다.
'스마틴 앱+ 챌린지는 전국의 고등학교 재학생 및 동등한 자격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생활정보(AI, IoT, 생활분야 전반) △엔터테인먼트(게임 및 엔터 분야, 증강·가상현실(AR·VR) 활용) 등 2개 분야로 구분해 모집한다. 시제품을 직접 개발하는 '개발팀'과 개발 역량이 없어도 참신한 아이디어가 있으면 참가할 수 있는 '아이디어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중기부와 SK플래닛은 예선 서류심사를 통해 독창성, 구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평가해 108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70개 팀을 선발하며 통과된 팀은 기업가정신, 창업기초 교육 및 개발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 13년간 '스마틴 앱+ 챌린지'를 통해 배출된 선배 수상자, IT 전문가 등이 멘토로 참여해 문제해결 능력을 교육한다.
교육 후 8월에는 결선심사를 통해 35개팀을 선발한다. 이들은 중기부가 주최하는 청소년 기업가정신 축제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상장과 최소 50만원, 최대 5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또 페스티벌 부스 전시와 함께 창업 인터넷 방송 '쫄투' 출연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개발팀은 5월12일까지, 아이디어팀은 6월9일까지 SK플래닛이 운영하는 T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들이 창업 전 과정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